[나이트포커스] 당당하고 카랑카랑...윤미향, 37분간 소명 나서 / YTN

2020-05-29 5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열흘이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21대 국회 개원 하루 전인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간의 논란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을 했고 국회의원직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오늘 나이트포커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11일째 잠행을 이어왔었는데 윤미향 당선인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앞서 영상에서도 봤지만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이었는데 전체적인 총평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셨습니까?

[차재원]
저는 어차피 내일 임기가 시작되기 이전에 국민들한테 직접 소명한 것은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시지탄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사실 국민적 의혹이 일어난 것이 벌써 한 20일이 넘은 상황에서 여러 가지 의혹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났기 때문에 본인 입장에서는 그걸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고는 하지만 그러나 사실 모든 의혹의 핵심 당사자가 사실 그동안 오랫동안 침묵했다는 부분.

그리고 바로 의원 임기가 시작되기 10시간 전에 나타나서 자신의 해명을, 사실 어떻게 보면 일방적으로 해명을 했잖아요. 그렇다고 한다면 언론이 검증할 시간이 없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번 자정이 지나고 나면 국회의원 신분을 얻게 되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이라고 보면 뭔가 이 시점 자체를 상당히 노림수를 갖고 한 것이 아니냐는 그런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특히 공교롭게도 오늘이 금요일입니다. 금요일 같은 경우는, 금요일 오후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의원의 관심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그러한 시점이라는 부분. 그런 것들을 다 고려한 것이 아닐까라는 그러한 의구심까지 사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저는 그런 것보다도 더 중요한 부분은 오늘 과연 윤미향 당선자의 해명으로 국민들이 갖고 있는 의혹들이 깔끔하게 다 해명이 됐느냐 하는 부분인데 사실 그런 부분들은 아직까지 완전히 해명 안 된 부분들도 많고 본인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나 근거들을 내놓지 못했다는 점.

그런 측...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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